단말기자급제 장단점을 알아봐요!

 

단말기자급제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예전에는 휴대폰을 살 때가 되면 동네 대리점, 판매점에 많이 방문했지만 요즘은 굳이 매장에 가지 않고 직접 자급제폰을 사서 개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자급제가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죠. 그래서 오늘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자급제의 특징, 장단점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 자급제란?

사용자가 단말기를 구매하고 유심을 직접 개통하여 사용하는 휴대폰을 말합니다. 쿠팡, 위메프 등 인터넷 쇼핑몰이나 대형마트 등에서 단말기를 구매한 후, 자신이 원하는 통신사의 유심 칩을 구매하여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가 단말기와 통신사 모두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 장점은?

자율적으로 쓸 수 있다는 건, 통신사 약정에 얽매이지 않아도 된다는 뜻입니다. 보통 대리점 or 판매점에 방문하면 2년 약정을 걸어 구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자급제는 약정을 걸지 않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언제 통신사를 옮기거나 휴대폰을 바꿔도 위약금 걱정을 할 필요가 없죠.

 

그리고 불필요한 통신사 어플이 없고 부팅 로고가 없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알뜰통신사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통신비 절약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통신사 폰과 달리 특정 통신사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중고로 판매할 때도 훨씬 편합니다. 휴대폰을 쓰다 중고로 판매할 계획이 있다면 단말기자급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죠.

 

◆ 단점은?

단말기자급제라고 해서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일단 자급제의 경우 기기 비용을 온전히 혼자 다 부담해야 합니다. 통신사 보조금이 없기 때문인데요. 또한 알뜰통신사를 이용하는 경우 멤버십 혜택이 거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평소 통신사 서비스를 잘 이용하셨던 분들께는 아무래도 아쉬운 부분이겠죠. 그외 알뜰통신사의 경우 통신3사 자회사가 아닌 이상 고객센터 이용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장점이 단점을 상쇄할 수 있을 정도로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평소 2년 약정이 부담스러우셨던 분들이나 알뜰통신사 이용 계획이 있으셨던 분들은 단말기자급제를 구매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