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천왕성

by @#$@#^$@ 2020. 8. 3.

천왕성은 태양계의 7번째 행성이며 27개의 위성을 거느리고 있다. 위성의 이름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와 알렉산더 포프의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정령들의 이름이 붙어있다. 천왕성은 맨눈이 아닌 기술망원경을 이용하여 발견한 최초의 행성이기도 하다.

천왕성의 대기는 태양계의 행성들 중 가장 차갑다. 천왕성이 해왕성보다 더 차가운 이유는 해왕성 내부에서 이유를 알 수 없는 열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천왕성을 이루고 있는 물질은 수소와 헬륨도 있지만, 물, 암모니아, 메인등의 휘발성 물질들이 섞여있다.

 

천왕성의 자전축은 98정도로 크게 기울어져있다. 이 심한 기울기의 원인은 아직까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자전축이 크게 기울어져 있어 계절이 다른 행성들과 크게 차이가 있다. 태양을 공전하는동안 한쪽 극이 42년동안 밤이고, 나머지 한쪽이 42년간 밤인 현상이 발생한다.

 

천왕성은 해왕성과는 다르게 맨눈 관측이 가능하다. 다만 거리가 지구와 멀리 떨어져 있어 간신히 보이는 정도이다. 천왕성에도 고리가 있다. 천왕성의 고리는 크기가 작고 어두운 입자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잘 보이지 않는다. 

 

천왕성의 대기에는 수소가 약 83%, 헬륨이 15%, 메탄 2% 등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반사율이 높은 암모니아와 황이 대기의 깊숙이 있을 것이다. 천왕성의 대기는 태양빛의 적색 파장을 흡수하고 청색과 녹색의 파장들의 상당량을 반사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청녹색을 띈다.

적외선 관측에 의한 천왕성의 온도는 대략 -215°C이다. 이는 태양으로 받은 에너지보다 높게 방출되는 것으로 목성이나 토성과 같이 내부에 열원이 있을 것이라 추정된다. 그리고 추가로 방출되는 에너지는 목성과 토성, 해왕성에 비하여 매우 적은 편이다.

천왕성 역시 목성이나 토성처럼 질량의 대부분을 유체가 차지하고 있다. 천왕성의 경우 목성과 토성에 비해 질량이 가볍고 중력은 지구의 88%이다. 밀도는 해왕성보다 낮다. 기상현상이 잘 보이지 않지만 아예 존재하지 않는것은 아니다.

다만, 2005년 측정에서 갑작스럽게 기상현상이 급증하여 많은 천문학자들이 놀라워했으며, 왜 이렇게 당시에 기상현상이 활발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당시 측정된 풍속은 824km/h이며, 불꽃놀이 수준의 뇌우가 관찰되었다. 

낮보다 밤일때 온도가 더 높으며 자기장도 매우 특이해 지구, 목성, 토성 등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자기장 분포를 보인다. 천왕성이라고 부르게 된 이유는 우라노스를 천왕이라고 번역했기 때문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