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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 12궁의 제 7궁 :: 천칭자리

by @#$@#^$@ 2020. 10. 16.

천칭자리는 황도 12궁의 제 7궁이다. 12궁으로는 9월 23일(추분)~10월 23일에 해당된다. 수호성은 금성으로 황소자리와 같은 수호성을 갖고 있다.

 

천칭자리는 원래 전갈자리의 일부였으나 분리되었다. 일년 열두달을 상징하는 12궁의 수를 맞추기 위한 것으로 보이며, 천칭자리의 알파, 베타별 이름에 그 흔적이 남아있다.

 

전갈자리의 알파별 주벤엘게누비, 베타별은 주벤에샤마리. 이 별들의 이름은 각각 전갈의 남쪽 집게발 / 북쪽 집게발이라는 뜻이다. 이를 통해 천칭자리가 원래는 전갈자리의 일부였음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원래는 전갈자리의 일부였던만큼 황도 12궁 중에서 가장 늦게 만들어졌다. 또한 유일하게 생물체를 나타내지 않는다. 이후 그리스 신화에서는 정의의 여신 아스트라이아(처녀자리)가 들고 있는 저울로 여겨져 왔다.

 

 

이 저울대는 인간의 선악을 재어 운명을 결정하는데 쓰여지던 것으로 정의와 공평을 위해 봉사한 아스트라이아의 공적을 기리기 위하여 하늘에 올려졌다고 한다.

 

동아시아에서는 이 별자리를 향수라고 부르며, 이 또한 재판과 송사를 담당하는 별자리다. 재판이나 송사가 있기 전날 천칭자리의 별이 빛나면 송사를 이길 징조라며 반겼다고 한다. 서양과 동양 모두 재판과 관련된 신화를 가진 별자리다.

 

천칭자리는 전갈자리와 처녀자리 사이에서 찾아볼 수 있다. 1등급의 별은 없지만 비교적 밝은 별들이 사각형을 이루고 있다. 

천칭자리인 사람은 좋고 나쁜 감정이 표면에 나타나지 않으며, 항상 기품이 있고 자애로운 모습을 잃지 않아 바라보면 저절로 공경하는 마음이 생긴다.

 

질서를 좋아하고 중용의 덕이 있어 사물을 대할 때 공명정대 하며 마치 솔로몬과 같은 지혜를 가지고 있기도 한다. 천칭자리는 10월의 별자리로 탄생석은 감람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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