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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 12궁의 제 9궁 :: 궁수자리

by @#$@#^$@ 2020. 10. 21.

궁수자리는 황도 12궁의 제 9궁이다. 12궁으로는 11월 22일~12월 21일에 해당하며 수호성은 목성이다. 전갈자리의 동쪽, 염소자리의 서쪽에 있는 별자리로서 모양은 흔히 활을 당기는 켄타우로스로 묘사된다.

 

동아시아의 별자리로는 두수와 기수에 해당되며 우리 은하의 중심이 이 별자리 부근에 있다. 지구에서 볼 때에 은하수의 가장 짙은 곳이 궁수자리를 지나기도 한다. 따라서 궁수자리는 많은 성단과 성운을 포함한다.

 

  별자리의 밝은 별들은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뒤집어진 작은 국자 모양의 남두육성을 그리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에서의 정확한 명칭은 '궁수자리'지만 사수자리라는 명칭으로 더 많이 쓰이기도 한다. '혹성'과 같은 일본 기원 용어는 거의 수정되는 추세이나 사수의 경우 한국에서 이전부터 쓰이던 말이라 고치기 힘든 것 같다.

 

궁수자리의 주인공은 많은 영웅을 키워낸 스승 켄타우로스 현자 '케이론'이다. 그 외 남쪼에 있는 켄타우로스자리의 주인공이 케이론이라는 신화도 있다. 두 자리가 서 있는 반향이 반대인 게 특징이다. 

 

얽힌 신화에 대해 좀 더 얘기해보자면... 켄타우로스족과 시비가 붙어 싸우다 상대가 도망치자 독이 오른 헤라클레스가 화살을 쏘자 그들이 도망쳤다. 이때 도망친 켄타우로스들이 숨은 곳이 바로 현자 케이론이 살던 동굴이었다. 하지만 헤라클레스는 앞뒤 생각하지 않고 화살을 동굴 안으로 쐈고, 이게 케이론의 무릎에 맞아버렸다.

 

케이론은 헤라클레스의 스승이기도 했다. 헤라클레스의 화살은 레르네의 독사 히드라의 피를 바른 독화살이었다. 이 독은 평범한 생명체를 즉사에 이르게 하고, 설혹 죽지 않는다 해도 중독 상태로 죽을 때까지 고통스럽게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신들도 두려워하는 맹독이었다. 불사신 케이론은 히드라의 피에 중독되어 고통에 시달려야만 했다.

 

 

 

결국 케이론은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화염신 프로메테우스에게 불사속성을 내어주고 안식을 택햇다. 제우스는 수많은 영웅을 키워낸 케이론의 업적을 인정하여 천상으로 올려보내 별자리를 만들었고, 이것이 바로 궁수자리라는 신화이다.

 

궁수자리는 긍정과 낙천성, 확장 에너지를 가진 별자리. 낙천적인 이상주의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 아주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별자리로서 아주 솔직하여 상대방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한다. 

 

 

궁수자리 유명인사로는 마크 트웨인, 마리아 칼라스, 베토벤, 엔드류 카네기, 윈스턴 처칠, 월트 디즈니, 프랑크 쉬나트라, 스칼렛 요한슨, 스티븐 스필버그, 우디 앨런, 장 퀵 고다르, 브래드 피트, 벤 스틸러, 짐 모리슨, 지미 핸드릭스, 오쇼 라즈니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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