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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휴대폰 요금제 무조건 비싼 요금제를 써야 할까?

by @#$@#^$@ 2022. 1. 18.

 

핸드폰을 사러 갔더니 매장에서 '6개월은 무제한 요금제 유지해주셔야 합니다'라고 비싼 휴대폰 요금제를 강요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이렇게 비싼 요금제를 꼭 써야 하는 건지, 써야 한다면 6개월이나 유지하는 게 맞는 건지 궁금하셨던 분들 많을 텐데요. 오늘은 이런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한 포스팅을 준비해봤습니다.

 

 

요금제를 유지하는 이유

 

판매자가 비싼 요금제를 유지하라고 하는 이유는, 그렇게 해야 본인에게 이익이 남기 때문입니다. 고가 요금제를 가입시키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판매자에게 수익이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구매자가 비싼 휴대폰 요금제를 가입하도록 유도합니다.

 

두 번째 이유는 공시지원금 때문입니다. 휴대폰을 구입할 때 공시지원금과 선택약정 중에서 공시지원금을 선택했다면, 가입했던 요금제를 6개월 유지해야 합니다. 공시지원금은 가입한 요금제에 다라 지원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에, 6개월이 되기 전 낮은 요금제로 조정할 경우 위약금을 내야합니다. 6개월 이후에는 어떠한 요금제로 바꿔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무조건 비싼 요금제를 쓸 필요는 없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무조건 비싼 요금제를 쓸 필요는 없습니다. 원래 저렴한 요금제를 써왔고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면 굳이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대신 그만큼 지원금이 적게 나오는 것은 어쩔 수 없겠죠. 특히 공시지원금이 아닌 선택약정을 하는 경우에도 비싼 요금제를 유지하라고 강요하는 경우, 그냥 그 매장에서 나와 다른 곳에서 사는 것이 좋습니다.

 

단, 비싼 휴대폰 요금제를 6개월 유지하는 조건으로 금전적 지원(보조금 등의 추가 혜택)을 받고 구매하셨다면 판매자와 약속한 기간동안 해당 요금제를 유지해주셔야 합니다.

 

어떠한 추가 혜택도 받은 적이 없다면, 요금제 선택은 자유입니다.

 

 

요약

1. 공시지원금을 받은 경우 가입했던 요금제를 6개월 유지해야 한다

2. 첫 가입 요금제 선택은 자유다

3. 단 판매자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은 경우 비싼 요금제를 유지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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